'너의 밤이 되어줄게' 이준영 "정인선과 로맨스 호흡, 100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1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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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윤태인 역을 맡은 이준영./사진=SBS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정인선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연출 안지숙, 제작 빅오션ENM·슈퍼문 픽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준영은 정인선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저는 '종합선물세트'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라면서 "다른 배우들과 붙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윤주(정인선 분)와 태인(이준영 분)이 붙었을 때, 상상치 못한 게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 촬영할 때, 이것저것 의견도 내면서 촬영하고 있다. 감독님이 수용해주시고 있어서, 재미있게 찍고 있다"라면서 "호흡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인선은 이준영과 로맨스 호흡에 "저희는 로맨스로 계속 가는 것 같다가 코미디로 빠지는, 그러다 로맨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준영과 호흡은 100점이라면서 "저희가 진짜 환경이 좋았던 게 감독님이 (의견을) 수용해주셔서 저희 둘만 아니라 모두 의견을 내고 시도해보고 있다. 로맨스 찍으면서도 로맨스에 국한되지 않게 재미있는 것도 찍으면서 하고 있다. 저희도 (촬영분) 보질 못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JR, 윤지성,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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