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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이엔엠, 공연∙전시 부문으로 사업 보폭 넓힌다


입력 2021.12.29 10:45 수정 2021.12.29 10:4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OIMU 사업 시너지 극대화 취지

자체 IP 활용한 기획 역량 강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이엔엠(공동대표 신인수, 이성진)이 공연∙전시 부문의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자체 IP를 통한 기획 사업 추진에 나섰다.


ⓒ빅오션이엔앰 ⓒ빅오션이엔앰

빅오션이엔엠은 최근 공연∙전시 부문의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IP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기획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진행된 제작사 합병으로 기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제작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내부 서비스 영역 및 성장세를 확대하고 OIMU(One IP Multi Use)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빅오션이엔엠은 독자적인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전시 부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과 제작 시스템을 통해 엠넷 오리지널 콘서트 ‘쇼미더머니10 콘서트: THE CLIMAX – 서울’을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종영한 ‘쇼미더머니10’의 조광일, 비오, 쿤타, 개코, 그레이 등 출연진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빅오션이엔엠은 지난 22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게티 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를 선보인다.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부문의 사업 확대를 위해 한겨레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955년 영국 런던에서 ‘게티 이미지’가 설립된 이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아트버스터 기획 전시이다. 게티 이미지가 보유한 4억 개 이상의 이미지와 1200만 개의 영상 중 330여 점을 골라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1994년도 히트였던 작품 M의 리부트 버전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며 해당 IP를 이용, 현대 감성의 뮤지컬 공연으로도 재창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빅오션이엔엠은 기존 확보하고 있는 IP를 통해 뮤지컬 ‘M’을 기획, 제작함으로써 공연∙전시 분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토대로 자체 IP를 활용한 OIMU 사업을 확대하여 기획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빅오션이엔엠 관계자는 “앞서 언급한 세 가지의 프로젝트 외에도 내년 상·하반기에 걸쳐 공연∙전시 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라인업이 계속 준비되어 있다”라며 “기존에 지닌 드라마, 영화, 음악 분야의 제작역량을 뛰어넘어 더욱 확장된 문화 시장 진출을 목표로 공연∙전시 부문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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