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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이나 하네스를 너무 싫어해요”, “입질이 심해요” 반려동물의 행동 대처법에 대해 훈련사에게 물어보았다

슈퍼모델 출신 훈련사 김효진이 알려주는 똑똑한 훈련법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 Unsplash

 

Q1. 반려견과 산책을 나갈 때 목줄이나 하네스를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1. 일단 반려견이 목줄, 하네스에 대한 적응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로 산책을 데리고 나가시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은 웬만한 물건을 눈으로 보면 어떤 물건인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 수 있지만 반려견은 그렇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목줄과 하네스가 어떤 물건이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려주고,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1. 목줄, 하네스 보여주기
2. 목줄, 하네스 보여주며 간식 주기
3. 목줄, 하네스 보여주며 간식 주고 몸에 살짝 대보기
4. 목줄, 하네스 보여주며 간식 주고 몸에 많이 대보기
5. 목줄, 하네스 보여주며 간식 주고 목에 채워보기
6. 산책을 나가지 않을 때도 목줄, 하네스에 거부 반응이 없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매일 꾸준히 반복 교육하기

이처럼 어린아이에게 알려주듯이 가장 기초적인, 기본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어야 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 Unsplash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 Unsplash

 

Q2. 어린 강아지가 사람의 손, 발 등 신체를

계속 무는 행동(입질)을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요?

 A2. 어린 강아지가 이빨이 간지러워서 사람의 손, 발 등 신체를 무는 행동은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다만 사람의 손이나 발 등의 신체가 아닌 다른 물체를 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손이나 발 등 신체를 깨물었을 때는 '아!' 소리를 아주 크게 내서 그 행위를 멈출 수 있도록 해주고 다른 깨물 수 있는, 깨물어도 되는 물건 (실타래 장난감, 이갈이용 장난감)을 주어야 합니다. 어렸을 때 잘못된 습관을 가지게 되면 고치기 힘들어집니다. 초반에 사람 손이나 발 등의 신체는 깨물면 안 된다는 것을 학습시켜야 합니다.

 

한편,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헤이마리'는 매월 슈퍼모델 출신 김효진 훈련사와 함께 <hey, training!> 코너를 진행하며, 반려인들과 반려인들이 원활한 의사소통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훈련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더 다양한 김효진 훈련사의 훈련법 Q&A는 '헤이마리' 공식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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