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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의 차기작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 스틸 이미지. 사진 롯데컬쳐웍스, 빅오션이엔엠

배우 김서형이 차기작 드라마 ‘종이달’에서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 제작사 롯데컬쳐웍스와 빅오션이엔엠 측은 27일 ‘종이달’에 출연한 김서형의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주인공이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는 줄거리다.

극 중 김서형은 자신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 유이화를 연기한다. 이날 처음 공개된 스틸 이미지 역시 이러한 유이화로 변신한 김서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배우 김서형의 차기작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 스틸 이미지. 사진 롯데컬쳐웍스, 빅오션이엔엠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서형은 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가 있는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아무도 모른다’ ‘마인’에서도 전작과 다른 연기 스타일을 보였다.

최근 왓챠의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는 강렬한 모습을 벗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변신에 성공했다.

김서형은 공개된 스틸에서 고급스러운 실내에서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습과 은행원 유니폼을 입은 상반된 분위기를 선보였다. 아무도 없는 곳을 보는 그의 표정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이 묻어나 그의 서사에 관심이 모인다.

김서형이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오는 4월 첫 공개 돼, 지니TV와 ENA 그리고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