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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유준상 출연 확정, 엔터 대표 변신 [공식]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한다.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공승연에 이어 유준상의 캐스팅을 4월 26일 공개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준상은 강여름(공승연 분)이 소속되어 있는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오상식 역을 맡는다. 극 중 오상식은 의사 집안 막내아들로 태어나 복서에서 전직 매니저, 현재 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 있기까지 굵직하게 인생의 변곡을 겪어온 인물. 강여름을 엔터 업계로 이끈 것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15년째 돈독한 인연을 이어오며 부침 많은 엔터업계에서 화석같은 자존심과 철학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유준상은 오상식 역을 그 누구보다 실감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 작품마다 진정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해온 유준상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승연과의 케미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유준상의 존재감만으로도 벌써부터 든든하다. 유준상이 완성해갈 오상식 캐릭터의 매력 뿐만 아니라 공승연과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두 배우가 ‘여행’을 소재로 어떤 따뜻한 힐링 스토리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편성을 논의 중이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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