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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엉뚱·미스터리..베일 싸인 천재 작곡가 변신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의 캐릭터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21일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김도하의 캐릭터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 김도하는 테이블에 나른히 기댄 채 담담히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가만한 눈빛은 언뜻 무심해 보이지만, 그 너머에는 애써 눌러두고 있는 쓸쓸함이 느껴진다. 짙고 깊은 눈빛에 담긴 처연함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얼굴을 숨기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세상으로부터 숨어지내면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놓을 수 없는 그의 내면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기에 ‘너는 몰라… 나의 진실을’이라는 의문 가득한 문구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김도하가 이토록 감추고자 하는 진실이 무엇일지, 또 진실을 듣는 목솔희(김소현 분)와의 만남이 그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황민현은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김도하’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때로는 처연함으로, 때로는 엉뚱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황민현의 설레는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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