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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 "미디어 시장 변화에 맞춰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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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00회 작성일 21-01-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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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미디어와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영화와 드라마, 음반 등을 제작하는 3개 회사가 하나로 뭉쳤다. 드라마 제작사 ‘슈퍼문픽쳐스’, 영화 제작사 ‘곰픽쳐스’, 음반 제작사 ‘더그루브컴퍼니’가 합병해 빅오션ENM이란 이름으로 거듭났다. 슈퍼문의 신인수 대표와 곰픽쳐스의 이성진 대표가 빅오션의 공동대표가 됐고, 더그루브컴퍼니의 황동섭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신 대표와 이 대표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영화화되고, 영화가 드라마로 만들어집니다. 미디어는 TV에서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요. 이런 흐름에서 각 장르에서 제작능력을 지닌 3개 회사가 시너지를 거두기 위해 의기투합한 거지요.”(신인수 대표)

슈퍼문은 MBC ‘이별이 떠났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등을 제작했다. 네이버 웹툰 원작 ‘내일’과 일본 소설 원작 ‘종이달’ 등은 내년에 드라마로 제작한다. 영화 ‘덕구’ ‘진범’ 등을 만든 곰픽쳐스는 유하 감독의 영화 ‘파이프라인’과 이성민·박해준·김유정 주연의 영화 ‘제8일의 밤’ 등을 내년에 크랭크인 한다. 더그루브컴퍼니는 아이돌그룹 BAP 출신 문종업과 아이비아이 등을 매니지먼트하면서 SBS ‘펜트하우스’와 ‘날아라 개천용’, tvN ‘철인왕후’ 등의 OST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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