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보이그룹 B.A.P 출신 가수 문종업이 영화 '아이돌레시피'로 연기에 도전한다.

빅오션ENM은 29일 "문종업이 최근 영화 '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의 천재 작곡가 장준 역을 맡았다. 벨라의 주제곡을 만들어 팀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산하는 인물.

'아이돌레시피'는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무명 아이돌 '벨라'가 자신들을 팔아치우려던 악덕 매니저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되는 휴먼코믹 아이돌 뮤직 영화다.


그룹 B.A.P 메인 댄서로 가요계에 데뷔한 문종업은 지난 5월 'HEADACHE'(헤드에이크)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에 출연해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영역을 넓혔다.

 각 분야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 문종업이 영화 '아이돌레시피'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문종업은 '아이돌레시피'에서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펼쳤던 매력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문종업이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레시피'는 문종업을 비롯해 배우희, 켄타, 소희, 유호연, 나현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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