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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OST] 장한별, 말레이 오디션 1위 이어 '철인왕후' OST 가창까지(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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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92회 작성일 21-01-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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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간 OST]는 한 주간 발표된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에 제 목소리가 실릴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영광이죠.”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OST 가창자로 나선 가수 장한별의 말이다. 장한별이 부른 곡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편곡이 돋보이는 발라드 트랙인 ‘마음이 별이 되어’다. 장한별은 섬세한 음색으로 연모하는 상대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먹먹한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장한별은 ‘마음이 별이 되어’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오케스트라와 기타,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곡이에요. 멜로디가 굉장히 익숙한 듯 예쁜 곡이기도 하고요.”

장한별은 “데모곡을 처음 듣자마자 너무 부르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다”고 이번 곡과의 첫 만남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먹먹하면서도 차오르는 듯한 섬세한 감정표현에 귀 기울여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퓨전 사극 코미디물이다. 지난달 12일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두자릿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작품에 목소리를 보태게 된 장한별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신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주인공들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잘 표현해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마음의 별이 되어’ 음원은 지난 27일 공개됐다. 장한별은 이번 OST로 얻고 싶은 반응이 있냐는 물음에 “절제된 목소리로 노래를 예쁘게 잘 불렀다는 표현을 써주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꼭 복을 받으실 것”이라고 답했다.

2011년 밴드 레드애플의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한별은 그간 ‘연애 말고 결혼’, ‘리멤버-아들의 전쟁’, ‘발칙하게 고고’,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등 여러 드라마 OST를 불러 매력적인 목소리를 알렸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2019’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현지 시상식 ‘AME 2020’에서 톱 신인 아티스트상을 받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는 건 큰 영광이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또 데뷔 이후 가장 큰 상인 ‘톱 신인 아티스트상’까지 받아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이제야 보답했다는 생각도 들어 행복해요.”

말레이시아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데 이어 화제의 드라마 ‘철인왕후’ OST 가창까지 맡으며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한별은 현재 신곡 발표 준비에 한창이다.

“그동안 보여드린 곡들과는 또 다른 색깔의 곡으로 인사드리게 될 예정이에요. 오랜만에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려고 하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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